[우울할 때 읽는 책] 감정의 성장

무기력하고 알 수 없는 짜증이 몰려오는 요즘이다.

이런 마음일때면 책을 읽는 것이 기분전환에 좋았던 기억들이 있어서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한동안 책을 읽지 않고 지냈더니, 다시 독서가 필요한 시간이 왔다.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듯이,

우리의 감정도 아이에서 어른으로 자란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저절로 자라지는 않고,

우리의 감정을 공감할 때 비로소 감정은 성장을 한다고 한다.

 

공감을 받을 때 비로소 감정이 성장한다.

무심코 가족들과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 상대방의 감정보다는 나의 생각만을 고집하면서

"네 생각은 틀렸어", "네 생각은 이상해", "왜 그렇게 생각해"라면서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해주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되돌아보면서 반성을 한다.

그리고 심지어 나에게도 나의 감정을 외면하고 모른 체한 것 아닌가 싶다.

 

책에서는 나와의 대화를 통해

나의 감정을 알아채고 그리고 감정에 잘 "응답"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고 한다.

감정별로 어떻게 잘 "응답"해야 하는지는 학습을 통해 배워야 한다고 한다.

상대방의 말에 그리고 나의 감정에 잘 응답하고 있는가?